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컴오피스 한글/사건사고 (문단 편집) ==== 2.1버전 암호체계 해킹 사건 ==== 1995년, 2.1 버전의 암호체계가 뚫린 사건. 한/글은 파일에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기능이 있었는데, 당시 한글과컴퓨터는 '이를 풀기 위해서는 슈퍼컴퓨터로도 133년이 걸릴 것'이라 자부할 정도였으나, 생각보다 빨리, 그것도 쉽게 뚫린 것이다. 1995년 3월 [[하이텔]]에 누군가 한글의 암호를 깨는 프로그램이라며 파일 하나(code21.exe)를 올렸는데, 이를 실행시키면 암호 입력없이 파일을 열 수 있었다. 암호를 직접 깬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크랙해서 '''암호 인식 루틴을 우회'''하는 고전적 수법을 썼다고 한다. 그 말인 즉슨 암호를 입력하지 않아도 내용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니 암호화는 접근만 방지할 뿐 실제 내용은 암호화되지 않았다는 말.[* 참고로 [[하나 워드]]도 암호를 평문으로 저장하는 것이라 헥스 에디터만 있으면 손쉽게 암호를 알 수 있다!] 처음의 언론보도에서는 10대 소년이라 알려졌는데 이는 오보로 이후의 보도로는 대구에 사는 27세의 [[방위병]]으로 밝혀졌다. 물론 평범한 방위병은 절대 아니고,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와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하였으며 학부 때 이미 [[고등고시|기술고등고시]]에 합격한 인재로, 법무부에서 5급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군복무를 위해 휴직하고 고향 대구에서 방위병으로 군복무를 하고 있었다. 평소 암호를 잊어버려 낭패를 본 적이 많아 직접 암호를 푸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기로 했고, 2주 만에 완성했다고 한다. 여담으로 그는 입사 제의를 받긴 했지만 입사하지 않았다. 이 때문에 한글과컴퓨터는 암호체계를 전면 재수정을 해야 했고, 2.5 버전의 출시시기도 그만큼 지연되었다. 지금은 나름대로 최소 128비트, 또는 256비트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관공서, 은행, 군사 분야에서도 믿고 쓸 수 있는 수준이다. 특히 일부만 암호화, 개인정보 암호화같은 고수준 기술도 심어져 있다. 그리고 그 뒤로는 아래아 한글의 암호가 깨진 사례는 단 한번도 없다. '''심지어 [[국가정보원]]조차도 못 깬다.'''[* 만약 국정원이 깰 수 있다면 국정원에서 한컴오피스를 쓸 수가 없다. 물론 국정원이 이에 대한 연구를 안 할 수는 없다. 어쩌면 국정원이야말로 한국에서 가장 전문적인 정보처리 암호학 집단이기도 하고, '''국가정보원의 가장 바람직한 교과서적 존재 이유'''이기도 하다. 문서 파일의 암호를 리버싱하려고 시도하는 것 자체가 [[미국 중앙 정보국]](CIA)이나 [[미국 국방부]]와 같은 세계구급 정보기관도 당연히 다 하는 일이다. 검찰 수사 등에서 한글 파일에 암호가 걸려서 수사를 못 하는 경우는 비일비재하다.] 슈퍼컴퓨터로 브루트 포스 공격을 해도 [[맨땅에 헤딩]]하는 식의 방법으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짐작된다. 웹사이트처럼 암호를 바꾸는 방법도 없으니 반드시 암호 기억을 잘 하자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